너무 무서워서..인기잠든 아이들 뒤로하고.. 힘겹게 도착했는데.. 1시간 가량 망설이다 들어갔는데.. 너무 무서워서 다시 헤엄쳐서 나온.. 죽는게 쉽지가 않네요.. 진짜 답도 없는데.. 죽을 용기조차 없다니..ㅠ 홀딱 젖어 집에도 못가고.. 참 서글프네요40대3011
남편이 아내 부모님 기일에 안 가나요?인기저 50대 중반,남편 60대 초반, 남편은 퇴직했고,서로 단 한마디도 나누지 않고 일주일도 보낼 수 있을 만큼 서로 소 닭 보듯 살고 있는 부부지간이에요(사실,저는 말 안 하고 사는게 답답한데,제가 말을 해도 남편이 절 투명인간 취급하고 댓구를 안 해서 저도 어느 순간부터 남편에게 말을 안 해요). 결혼 전 저희집에서 처음에 결혼을 반대했어요. 심하게 반대한건 아니고,그냥 부모님이 저에게 다시 생각해보는게 어떻겠냐 말하는 정도였어요. 저희 부모님이 제 배우자감 상으로 생각한 건,자기 부모 밑에서 사랑 받고 자란 무난한 성격에 내 딸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었지요. 그런데,부모님이 보시기에 남편은 표정도 어둡고,뭘 물어봐도 우물대고 혼잣말 처럼하고,말할 때 제 부모님이랑 눈도 못 마주치고,무엇보다도 저를 사랑하지 않는거 같고 내 딸 혼자만 좋아하는거 처럼 보여서 반대하셨죠. 남편에게 좀 액션을 취해봐라,울 부모님 나한테 잘 하는거 보이면 허락하실거다 해도 남편은 자존심 상해하고 기분 나빠할 뿐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았죠. 제가 거의 고집 부리다시피하니 부모님이 허락하셔서 결혼했는데,남편은 자신의 외모나 집안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어서,저희 부모님이 그것 때문에 반대했다 생각해요. 막상 반대하셨지만,결혼하고 제가 남편이랑 친정 가거나 하면 저희 부모님은 제 남편을 귀한 손님 맞이하듯 했고(특히,친정 아버지는 따뜻하게 대해주셨고),남편도 제 부모님에 대해 예의 갖춰 대했어요. 제 부모님이 이젠 두 분 다 돌아가셨는데 남편이 제 부모님 기일 때 안 갑니다. 직장 다닐 땐 이 핑계 저 핑계대고 안 가더니,이젠 집에 있는데도 무슨 이유인지 말도 안 하고 그냥 못 간다 합니다. 저도 구구절절 묻기도 싫어서 안 물어보는데, 다른 분들도 남편이 아내 부모님 기일에 안 가나요? 그냥 궁금해서 묻습니다.50대243
나의 힘든삶인기아이 27개월에 이혼해서 지금껏 살았어요 지금은 고등학생이라서 많이 키웠지요 전문직은 아니라서 최저임금보다 조금더 버는 정도에요 월급으로 생활비에 요즘 교육비까지 숨이 헐떡여져요 초등땐 학원안보내고 학습지로 제가 다 가르쳤어요 그런데 지금은 학원을 안보내면 따라갈수가 없으니 보내고 있어요 양육비소송은 늦게 시작해서 아직 받지못하고 있어요 상대방이 전혀 주지않아요 소송을 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상대방이 퇴사를 하며 요리조리 피해다니니 쉽지않네요. 우리나라 법앞에서도 무력감을 느껴요... 혼자서 모든걸 하려니 버겁기만 해서 요즘엔 번아웃이 왔는지 집에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 대단한 사춘기도 다 지나갔는데.... 모아놓은 돈도 별로없고 (돈이 안모여요.....) 앞으로 돈은 계속 더 들어가니 힘들기만 하네요 50이 넘어가니 내 몸도 아파오는데 아직 일은 한참 더 해야하고.... 노후준비는 하나도 못해놓은 상태에요(근로자라 국민연금만 붓고있네요) 요즘은 노후생각은 하니 더욱 갑갑해지네요 이혼후 30대를 지나 40대까지도 열심히살아왔지만 결과는 정말 막막해요...현실은 영화같지 않아요. 지인들은 하고 싶은거 여행다니고 싶은거 다 하며 사는것 같은데 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상황에선 자식도 부담스러워요.. 편할날이 오리라고 기대하지는 않아요. 영화같은 삶은 없거든요. 그래도 지금처럼 살지 않으면 노후는 더 피곤하겠지요.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은 하루에요 털어놓은 곳이 필요해서 글을 남겼습니다........1917
오이 장아찌인기마트에 갔더니 오이 가격이 저렴하다. 평소에도 오이 몇 개씩 사서 장아찌를 담그곤 했는데, 오늘은 50개 한 봉지가 저렴해 눈에 딱 들어와서 얼른 구매했다. 이렇게 많은 오이를 담가보지 않아 걱정이 됐지만 요즘 잘 나가는 요리사의 레시피를 사용하기로~ 노랗게 잘 익으면 앞집 언니도 몇개, 친구 순이도 몇개, 딸과 아들도 몇개 나눠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 맛있게 오이 장아찌 담가봐야겠어요~^^70대1110
우리애 백일선물인기안녕하세요 10년전 저희아기 백일때 시댁에 어떻게 했는지 분한 마음 올려봅니다 큰누나와 작은누나는 선물 노우 지난번 출산때 누나 둘이서 돈합쳐 보낸 갓태어난 아기 옷 선물로 퉁칩니다 형수님은 지딸 입었던 옷인지 상표도 없는 우리애 체형과 맞지도 않는 원피스^^ 형님딸은 작은체형이였고 우리애는 체형이 상위90프로거든요~ 결국 입혀보지도 않았고 아니~ 이런 쓰레기 버렸습니다 남편은 시골사람들이라고 이해하라고 하는데 이게 이해할 일인가요? 또한 우애깊은 큰누나 작은누나 형 집들이때 각각20만원씩 보냈어요 근데~ 왜 우리는 못 받는건지 남편왈~ 결혼전 자기가 형제들 덕 받았다 라고 하는데 뭔소린지 그게 나랑 무슨상관인지 사실 결혼하고 남편이 자상함이 아니라 자상함을 가장한 사람이라 이런일로 싸우면 제 마음만 부글부글 할거 같아 참습니다 근데 홧병이나서 두고두고 서럽습니다40대92
남의편인기너무도 힘든날들이다 나이도있고한데 뒤집기가쉽지않아 참으려 애써보지만 너무괴롭고 힘들다 이유는 배드민턴같이다니는 내옆지기가 나를 무시하는언행에 상처를너무받는다 다른사람은잘한다고칭찬하는데 이인간눈에만 못마땅하니 매사가남에게 베풀고나한테는 악마다 가끔잘못한거 느끼다가도 얼마못가욱한다 돈벌어주는 생색인거같기도 하고60대42
스티커 부착 공장은 정말 스티커 부착일만 하나요?인기저는 너무 겁이 많아서 식당이나 뭐 다룬대에서 일을 해본적이 없어서 ... 병원에서 마지막 일했는대요. 거기서 사람 때문에 텃세구 심해서 나갓지만. 그 뒤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도라고요. 너무 무섭고 두렵고. 이제야 돈이 필요하니까 사회로 나가볼려고 하는대요. 근대 너무 겁이 나요. .... 그래서 공장 스티커 부착 일을 해볼려고 하는대여 너무 걱정이 되네요. 가서 잘할수 있을까 ? 시키는대로 할수 있을까? 화장실에 급하면 중간에 갈수 있을까? 쉬는 시간이 있을까 얼마나 일이 힘들까 라는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말을 안 걸겟지? 나한테 텃새 같은거는 이제는 없겠지? 라는 마음으로 일해볼려고 하는대 안되네요. 혹시 공장에서 일해보신분들이 계실까요? 솔칙한 후기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30대143
외국인이 한국에서 살아남기 힘들겠죠?인기K-팝과 드라마가 좋아 카자흐스탄에서 한국까지 왔고, 믿었던 남편은 제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3년이란 외도를 알게 된 순간 제 세계는 무너졌습니다. 연고 없는 낯선 땅에서 홀로 감당하는 배신감과 비참함에 매일 밤 눈물만 흐릅니다. "실수일까, 돌아오지 않을까" 미련을 붙잡아보지만 껍데기만 남은 부부 생활에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30대62
강원도 사투리로 웃으며 여름 더위 이겨내요인기😄해석이 가능할까요? 강릉단오제에서는 매년 사투리 경연대회를 연답니다. 제가 강릉이 고향이라 주서 듣던 이야기라 웃음도 나오고 여름 더위 관련 이야기라서 올려봅니다. 😆 어유!~ 말뚜 모해요~ 머이 목구녕에서 단내가 확확 올러 오능기 아주 눈앞이 노~래 지민 난닝구 빤쓰거 줄~럭 젖어서 행주가 돼서 물이 줄줄 흘러요~ ↘️ 뭔 날이 이닿하우야!~↘️↗️ 올 여름은 벨루 더 더울끼라고 관상대에서 그래던데 하머 이러 드러 달구능거 보니 올 여름으 날 일이 새까멓소야 ~~➡️ 이런 날에는 느티낭그 미테더거 멍석으 페노코 둔너서 부채로 부쳐가민 ↘️ 수박으 썰어가민↘️ 신선놀음으 하믄➡️ 더 부루울끼 없을틴데↘️ 니꾸사꾸루 어데 둿떠라~↘️↗️ 얼픈 신선놀음으 하러 가게.60대51
상추인기교회 옆 텃밭에 상추가 곱게 심어져 있다. 권사님 한 분이 “누구나 뜯어 가세요” 하시며 심어 놓은 상추다. 요즘 나는 이 상추 맛에 푹 빠져 있다. 마트에서 사 먹는 상추와는 또 다른 맛. 살짝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씹을수록 맛이 난다. 어릴 적, 다 자라지도 않은 어린 상추를 뜯어 밥 한 숟갈 올려 주먹쌈 해 먹던 그 맛이 떠오른다. 오늘도 교회에 가서 싱싱한 상추를 몇 장 뜯어 와 저녁에 주먹쌈을 해 먹었다. 작은 텃밭에 사랑을 심어 주신 권사님 덕분에 옛 추억도 맛보고 행복한 저녁을 보냈다. 감사합니다~^^70대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