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인스엄마들의 이야기가 모이는 곳, 히로인스 앱을 설치하고 내 또래, 우리 동네 엄마들과 고민과 정보를 나눠보세요.
히로인스 커뮤니티 - 3060 여성들의 운동, 건강 이야기
베스트글
트렌드
남편과 잘 지내시나요?저희부부는 대학 때 만난 커플인데 결혼 30년이 지났는데도 자주 다툼을 합니다.
성격이 참 달라요. 갈수록 서로 안 지려고 해요. 처음엔 제가 양보를 많이 했더니 어느 순간 당연시 되서 이젠 저도 양보를 적게 합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각자 놀아요. 그런게 오히려 편하고 좋아요.
어제는 오래간만에 쇼핑몰에 가서 저에게 주는 선물로
옷도 몇 개 사고 점심도 맛나게 먹었어요.
그런데 성격이 급해서 면티와 블라우스를 입어보지도 않고 샀더니 커서 교환해야 될 거 같아요.
왜이렇게 성격이 급해지는 걸까요?
책도 읽다가 건너뛰게 되고, 반찬도 대충 만들고
우울감도 더러 오는 거 같아요.
남편과는 잠자리는 아예 안 한지 오래 됐구
일은 오후에만 파트타임으로 하는데 나름 재미있어요.
그런데 뭔지 모르게 피곤하고 하루가 바빠요.
남편이 재택한다고 집에서 일해서 제가 더 스트레스 받고 식사문제도 피하고 싶은가 봅니다.
알콩달콩 살 거 같았는데 먼나라 이야기가 되었어요.
이렇게 바뀔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남편 수입도 줄어들어 두달에 한번꼴로 생활비를 주니까 제가 더 남편을 미워하나 봐요.
나쁜 아내랍니다.
그냥 기분이 그래서 여기에 풀어 봤어요.
아들 덕분에 경찰서 갔어요사춘기 아들이 친구들이랑 장난쳐서 경찰서 진술서 쓰러갔어요.
생전 처음 경찰서도 가 보고...
진짜 진짜 놀람
친구 4명이랑 노래방 가서 셔텨 문을 반을 내려서 친구들 놀라게 할려고 했는데 다른 친구가 또 확 내리다가 셔터 문을 고장냈다네요.
그리고 지나가는 할머님이 경찰 부른다길래 도망쳤다네요.
당일 바로 해결했음 경찰서 안가도 될건데
일이 커져서 경찰서까지 갔네요.
이번 기회로 저도 아들도 많이 배우게 되었네요.
오늘 경찰서 갔다가 노래방에 직접 사과하러 갔는데 문이 닫겨서 전화하니 사장님이 고치는 비용만 받으시고 용서해 주셨어요.
세상 참 각박하다고 생각했는데 애들 경찰서 가게 해서 더 미안하다 하시네요.
아이 키우면서 생각지도 못한 별일이 많이 생기기도 하네요.
물론 안 생기는 가정도 있겠죠?
이번 일로 알게된 교훈 작은 일에도 아이가 부모에게 말하기 아이에게 전해주세요.
일을 크게 만들지 않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