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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내편인적 없는 남편
남편은 해외에서 일하고 있고
나는 29개월 딸을 키우며 평일에는 알바를 하고,
여러 사정으로 지금은 친정에서 생활하고 있다.
혼자 육아만으로도 이미 체력과 감정이 한계에 가까운데
시부모님이 아기를 보고 싶다며 매주 한 번씩 찾아오신다.
문제는 그 ‘매주 한 번’이
나에게는 전혀 가볍지 않다는 거다.
밖에 나가면
아기 때문이라는 명목으로 불필요한 지출이 생기고,
집에 있자니
여기는 친정 부모님 집이라 더 불편하다.
친정엄마는
“왜 매주 오시냐”고 나에게 툭툭 내뱉으면서도
사위가 섭섭해할까 봐
막상 시부모님이 오시면 또 반갑게 맞이한다.
그 사이에서
나는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계속 참는다.
무엇보다 힘든 건
내 생활을 침범당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주말은
내가 숨 좀 돌리고,
아이랑 조용히 보내고,
겨우 회복해야 하는 시간인데
그 시간이 매번 깨진다.
두 분 다 말씀이 많은 편이라
오실 때마다 기가 다 빨린다.
오죽하면 친정엄마도
“시부모님 다녀가시면 머리 아프다”고 할 정도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이제는 정말 미칠 것 같다.
참고 또 참고 있다가
오늘 결국 남편에게 카톡을 보냈다.
“꼭 매주 오셔야 하냐고,
솔직히 너무 불편하다”고.
남편의 대답은
“아버지 낙이시라는데…”
그 순간 확실히 느꼈다.
오늘도 내 감정은 고려되지 않았구나.
이런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나는 늘 이해하라고 하고,
참으라고 하고,
누군가의 섭섭함을 대신 책임지게 된다.
하지만 정작
내가 얼마나 힘든지는
아무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제는 그게
너무 지친다.
휴…이렇게라도 글로 쓰면 마음이 괜찮아질까봐 글 남겨봅니다😍
비밀스런 히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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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한번씩 기분전환 해보세요! 응원합니다!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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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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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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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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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해서조금이라도 위로가되길바래요 ㅠ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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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감사합니다^^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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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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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의 편이네요ㅠㅠㅠ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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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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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남의편..ㅜㅠ 감사합니다..^^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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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그머니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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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푸시고 예쁜아가랑 좋은것만 생각하세요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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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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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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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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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이야기 하셔야해요
본인집도 아니고 어려운 친정집을 일주일에 한번은 말도 안되죠!! 착한며느리는 필요하지 않아요
기본도리만 하면 된답니다!!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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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ㅜㅠ 참 어렵네요 ㅜ 답장 감사합니다^^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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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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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으로 말고 상황을 이야기 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친정에 있는 상황. 일을하고 주말에 쉬고 싶은 상황. 스트레스는 극에 달해서 불편한 지금의 내상황. 시부모님이 본인 댁에 아이가 데리고 가서 애기를 봐주시는 센스는 없을까 싶네요. 저희양가 부모님은 금욜저녁에 맞벌이하는 애들 힘들까봐 집에 올라오시기보단 지나가다 들렸다는 핑계대시면서 애만 데리고 갈께. 너쉬어라며 배려해주셨는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것 같네요.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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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ㅜㅠ 체력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ㅜㅠ 답변 감사합니다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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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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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가 하고싶은 말을
너무조리있게 해주셨던
저는3-40줄 글 올렸는데 필요부분만
써주셨고만요 👍👏👏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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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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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시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하면 어떨까요?? 매주는 너무 힘들거 같아요ㅠㅠㅠ 엄마도 쉬어야지 그 다음주를 힘내서 지낼 수 있는데.. 시부모님의 배려심이 부족하네요!!!! 신랑은 말모말모ㅡㅡ+++ 집도리해야겠네요2026. 2. 2
글 을 보니 저도 울컥하게 되네요
저처럼 내가 불편하고 시댁에 맞추고
친정이 맞춰주는 집이 또 있구나ㅠ
저도..시댁에 무지 끌려 다니는 성향이예요 ..
연애 9년 결혼생활 12년차
사남매에 막내인 신랑은 혼자 결혼했고
위로 세분은 시부모님과 같이살거든요
일단 제얘기보다 님 얘기를 우선으로
평일에 알바하시는거는 사실 남편분이
해외에서 일을 한다셨는데 아이만보며
친정부모님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것으로
남편분의 생활지원이 안되시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쉽지 않으시겠지만
주말에 한번씩 시부모님 댁에서 애를 봐주시라고
주말알바를 한다고 얘기드리는(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할 시기같아요...)
사실 제가 생각만 했지 저두 시댁식구들과
1-3주내지는 늘1.2번은 보거든요..;;
저두 무지 참고 살고있지만
사실 진짜 시댁때문에 지금도 잘지내다가도
호르몬변화가 제가 심한탓인지
한달의 한번 그날이 올 시기1-3일내지에는 별거아닌 시댁 관련된 일이 있음
진짜 다 내팽겨치고 저 혼자 있고 싶을때가
있거든요..
차라리 애를 뎃고~시부모님이 주말에 돌봐주시는게
사실 좋을것 같아서요 반나절이든 잠시든
(뭐 친정과 시댁거리가 있다면 쉽지않겠지만
매주 친정에오면 사실 친정엄마는 속상하고
불편하시죠...)
저도 아이가 둘인데 애들 태어나서
주에1.2번은 불쑥 시아버님이 오셔서
친정엄마랑 있는데도 그부분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거든요.. 근데 지금부터라도 의사를 표현해야 님이 존중받는것 같아요
오셔서 남편없이 애본다고 용돈도 주시고
뭐 그런 센스있는 시아버지면 사실 이런글도 안올리셨을것 같은데 예전에 저랑 약간은 이런
일들이 겹치는것 같아
저도 안쓰러운 마음에 한번 글올려봅니다..^^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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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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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거짓말 필요한것 같아요.
시부모가 데리고 가시는거 아니면, 약속있다하고 주말알바있다하고 이번주에 꼭 거짓말해보세요 ^^
애들 주말에 세게놀면 평일에 몸살하는거 알죠? 주마다 오는거 정말 아닌것 같네요. 주기를 좀 조절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202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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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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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매달 생활비는 보내주지만..ㅋㅋㅋ눈치안보고 펑펑쓰는 재미가 있어야해서 ㅋㅋㅋ 알바는 하고 있어요~ㅋㅋㅋ
요며칠 너무 화도나고 마음이 진정이 안되서 남편한테 진지하게 영상통화로 얘기했어요
본인은 주마다 보는게 왜 스트레스 받는지를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_-;ㅋㅋㅋ아무튼 이래저래 얘기해서 이주에한번으로 합의봤고 남편이 시부모님께도 얘기다 했어용!ㅋㅋㅋ202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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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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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이 되어서 다행이네요 ㅎ 그동안 힘드셨을텐데 표현 잘 하셨어요 ㅎ이제라도 ㅎ2026.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