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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 히로인스 커뮤니티
노후대비/재테크
둥실 찬란한 할미꽃
동네 정보
죽음
죽음을 준비하며
50대가 되니 문득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국민들은 유난히 ‘죽음’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사(死)’ 자가 들어간 숫자 4층을 ‘F층’으로 표기하거나, 병실 번호를 500호 등으로 바꾸는 식으로 회피하려 합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죽음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문화도 많습니다.
우리 가족은 그런 점에서 딸과 아들에게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준비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혹시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된다면 과도한 의학적 처치보다는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화장 후 따로 기념 장소를 만들지 않고 자연으로 흩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합니다. 죽음을 단지 끝이 아닌, 그 너머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지요.
요즘 세대는 부모의 노후를 직접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험, 실비, 투자와 재테크도 중요하죠. 방향만 바르게 잡는다면요.
저는 현재 통증으로 인해 향정신성 우울증 약을 최대치로 복용 중입니다. 그래서 언젠가 약으로 더는 버틸 수 없는 순간을 대비해 자녀들과 미리 이야기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나는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말기 암 환자에게 맞는 주사도 듣지 않을때가 많다
그러하기에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 입원시켜 달라고 전합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왜 그래?”라고 묻기에, 저는 “통증 주사와 신경안정제로 잠을 잘 수 있게 해 주니까. 먹고 자고 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고 대답합니다. 아들과 딸은 “응, 알겠어”라고 수긍해 줍니다.
죽음 그 너머를 바라보며, 저는 긍정적인 죽음을 준비합니다.
우리 모두,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저도 아이낳고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해봤어요.. 20여년이 지나서. 이제는 공항장애로 변질되어. 약을먹고 있어요.. 사무실에 앉으면 갑갑하고 숨이안쉬어지고..나가면 사람만나기가 무섭고 ..배탈이옵니다..제자녀들이 날닮아 우울감이나 공항장애가올까봐. 몇일전에는 점도 봤어요..마음을 잘다스리고 스트레스를 혼자 잘풀고..하면 막내가 독립할때까지 엄마가 든든하게 받쳐줄 수 있다고 말해주네요. 나한테는 아직보살필 애들이 남았구나. 하고.. 내자신도. 보살피며 지내고 있어요
스스로를 보살피세요. 스트레스받으면 더는 회사에서 가방들고 나와 한참걷습니다..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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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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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땐 산책하는걸 추천해요
저도 그랬거든요
우울할때마다 공원 산책하고 친구와 수다떨고 그러면 종 나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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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실 찬란한 할미꽃
작성자
좋운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산책이 힘들어요 심장 박동도 심해서 ㅎ 묵상하는 시간을 즐겨요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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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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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고 처연하게 말씀 하시는게.. 그래서 더 슬픈거 같네요.. 힘내시라는 식상한 말뿐이 못 드리겠네요. ㅠ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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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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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0대 입니다.
토닥토닥 괜찮아요.
저는 심장병을 앓고 있습니다.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약을 먹어야 하고
고집쎄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남의편과 사람들이 불편한
내성적인 성향의 가진 둘이
만나,(일방적인 남의편의 구애,)
매일같이 전쟁치루듯이 삽니다.
도 닦는 기분으로 살져.
할미꽃님 💊 줄일수 있으면
약읕 줄여보고
운동 하시면 어떨까여?
헬스장에서 한시간씩 런닝머신 하고
운동하면서 공황장애 약은
끊었습니다.
나이먹을수록 건강한게
최고인것 같아요.
우린 이제 죽음보다
남은 삶에 희망을 가져보아여.🎶🎵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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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잘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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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50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점핑을 알게 되어 등록하고 1년 넘게 다니고 있어요. 음악에 맞춰서 재밌게 뛰고 그리고 좋은 사람들 만나 즐겁게 수다떨고 시간 되면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면 저절로 스트레스도 풀리네요 운동하면 땀 흘리시면 기분 좀 나아지실거예요. 운동과 사람과의 만남 추천합니다.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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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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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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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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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0대 입니다 맘이 침참아프네요 어떠한 위로가 님의 맘에 와 다을까요 저는 산책이 도움 되더라구요 밖에 바람도 쐬고 자연도 보고 응원 할깨요 우리 소통해요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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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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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피해갈수없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오는 죽음앞에
오히려 삶의 감사와 평안을 가질수있도록 마음 다지는 중입니다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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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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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각해보지요. 우리 나라도 안락사 도입을 원합니다.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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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정교한 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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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장하십니다.
정신을 놓지 않으려 애쓰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오늘은 어제 죽은 이에게는 오지않은 날이지요.
저도 가끔 아파서 입원하러 병원에 갈때는
오늘이 이집에서 마지막일거라 생각하며
입원 몇일 전부터 청소며 빨래며 보험증권등 아들이 보았을때 헤매지 않고 순서대로 잘 정리하기를 바라는 맘으로 정리해둡니다.
우리는 오늘도 다른이의 죽음을 보면서 나의 죽음은 아주 먼곳에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잠시 외출을 할때도 내가 있던자리리와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 다른곳에서의 시작임을 안다면
그동안 입고 있던 옷 벗어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듯죽음에 두려움은 덜할것입니다.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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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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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땐 채소를 길러보는것도 좋아요 새싹이 올라올땐 정말 좋아요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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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들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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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님...
정말 힘든시기를 보내고 계시네요.
저도 우울증으로 가슴통증이 극에 달하정도였어요.
우울증 A.B.C등급이 있으면 제가 제일 위험한단계
A였어요.
아침.저녁 약이 같을정도로...먹지도 못하고
살은 빠져42키로 까지...샤워하러 욕실 들어가면
바가 등짝과 인사할정도로...미이라가 따로없는듯.
씻으러 들어가면 하염없이 울다나오고.
통증땜시 신랑주먹으로 등을 때려후리ㅊ달라고...
눈물콧물 쏱아내고...약으로 시들시들.
그래도 이겨냈답니다.
딸들이 있어...너무 힘들땐 엄마먼저 가 있음
안돼겠냐고도ㅜ
그래도 굿굿하니 이겼냈답니다.
가슴통증은 한약으로 치료했어요.
침도맞고...엄청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혹시라도 도움이 된다면 권유해 드리고
싶어요.
한번의 재발이 더 있었지만...그것도
이겨냈어요.
죽음과 항상 평행선인거 같은 우울증.
님도 이겨낼수 있음을..용기잃지 마시고
힘내어 보아요.
참...저는 탁구치고 있습니다.
그 작으만한공 보고 집중하다보면
잡생각 사라지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려요...건강도 되찾았어요.
좋아하는 운동 취미활동 해 보심을 권해봅니다.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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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튼튼꾀튼튼왕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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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ㅇ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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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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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겠어요 앞으로 저도 닥칠일이겠죠남은 인생을 고통없이 살아야 돼는데 조심스레 힘내시라고 말씀 들어봅니다 지금상항을 쭉 읽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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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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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을 지키세요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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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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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인데... 아직 코스의 반만을 돌았는데요... 저는 60대 초반인데 어떻하면 알차게 하루를 보낼까 생각하고 실천합니다.
밝은 옷을 입고 밖으로 밖으로!
푸른 하늘을 보아요. 한창 물오른 장미꽃과 찔레꽃...이름모를 하얀 꽃들의 꽃향기... 살살 걸어보세요...
온 몸을 도둑놈처럼 감싸지 말고 맨살을 햇볕에 보이면서(얼굴은 썬크림...ㅎ) 살아있음에 걷고 있음에 감사하면서... 불어오는 바람의 시원함도 느껴보시고...
걷는 데에 익숙해지면 근처의 산으로 가서 산림욕도 추천드립니다.
전 4, 5월부터 4,50도에 육박하는 나라에서 공기질이 200을 넘는 나라에서 오래 살다오니 동네의 공원이 너무 아름답고 되도록이면 햇볕을 보려고 짧은 옷을 입고 다닙니다. 근처 황토길도 걷고나니 예전 항암으로 아직도 불편한 발가락의 움직임이 나아집니다. 그리고 밝은 에너지의 친구를 만나고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세요.
인생이 즐거워지고 행복하다고 감사하다고 느끼다보면 건강도 되찾게되어 약을 안먹어도 될 겁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2025.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