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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슴으로 들어온 조그만 사람(2부) - 히로인스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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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슴으로 들어온 조그만 사람(2부)
학교가는 길이었다.
할머니! 저 하늘의 구름이 참 예쁘지?
-그래, 너무 예쁘구나 양떼구름이라고 해.
-전에는 하늘에 구름이 먹구름처럼 무서웠는데, 이젠 내 마음처럼 구름도 예쁘네.
-어머! 그랬구나 구름이 네 마음처럼 변했구나.
손자는 자주 자신이 행복하다는 표현을 고백했다.
남편, 아들, 딸 모두가 나에게 편한 존재들이었다
그런데
손자는 왜 이리 어렵고, 조심스러운지…
잘 케어 하고는 있는지!
말하는 것도 조심스럽고 행동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갑자기 떠안은 손자가 버거워서 가끔은 휴식이 필요했다.
외국 여행을 갈 기회가 생겨서 손자를 놓고 혼자서 바람을 쐬고 오겠다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들은 아이를 돌볼 시간이 안되니 손자와 함께 가라는 것이다.
거절할 처지가 못되니 받아들이기로 했다.
여행하는 동안 너무도 재미있었다. 함께 오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여행이었다.
잘 따라주는 손자가 귀엽고 더욱 친해졌다.
행복한 추억을 쌓고 돌아오니 한층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