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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테러 당했어요 - 히로인스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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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테러 당했어요
명절날에 도로에서 침 테러 당했어요
남편이 출발하면서 깜빡이 켜고 차선을 이동했어요 3차선은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고 저흰 3차선에서 1차선으로 가는데 깜빡이 켜고 뒤에 차 오는지 안오는지 확인하고 차선 이동했는데 벤츠SUV차량이 엄청난 속도로 저희 차 뒤에 오면서 빵~클락션 누르는에요 제가 남편한테 뒤 좀 보면서 운전하라고 했는데 남편은 거리 좀 있는 상태에 있었다고..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이자식이 1차선에서 갑자기 2차선으로 멈춰서는 제 뒤에 있는 차량한테 창문 내리면서 뭐라뭐라 하는거에요. 그래서 아는 사람들끼리 창문 내리고 말하네 그러고 신경 안썻는데 이자식이 가면서 저희차에 침 뱉어서 조수석(제가 앉은 자리)손잡이쪽에 뱉고 도망 거는거에요.진짜 그당시 육성으로 차문 열고 ㄱㅅ끼야 소리 질러버렸네요..살다살다 이런 테러는 또 처음 당해보네요 화가 안풀려요
화가 나서 창문 열고 욕하려는 순간 남편이 옆에서 뭐라는줄 아세요~저보고 그만해~그러더군요
본인이 운전해서 그 테러 당했는데 저더러 그만하래요 화가 머리 끝까지 났는데 아이들이 뒤에 타고 있어서 아이들 앞에서 남편이랑 소리 지르면서 싸우고 싶지 않아서 억누르고 있었거든요.갓길에 세우라고 하고 저는 증거로 블박 저장하려고 하는데 그와중에 남편은 내려서 담배 피고 저는 블박 저장하고 물 찾아서 조수석쪽 손잡이부분에 침 닦는데 닦기지도 않아요
진짜 2차 개빡침~
이럴 경우 대게로 남편이 닦으려고 도와주거나 아님 아내 마음 다스리고 하지 않나요?
운전 똑바로 했으면 침테러 당하지도 않았을텐데 말이죠.조수석에 제가 앉아 있엇는데 제 얼굴에 침 뱉는거 같았어요.
시댁으로 내려가는중에 일어난 일인데 정말로 개빡치도 억울하고 짜증나서 진심으로 다시 집으로 가고 싶었어요.
어디에 신고하지 어떡하면 좋지 고민하던중 시댁 도착.점심 먹으러 짜장면집 나간다네요 침테러 당했는데 입맛 뚝 떨어져서 저는 차에서 대기하고 아이들만 내려보냈네요. 생리중이라 예민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그런 남편 행동이 너무 얄밉고 괴씸했어요.침 묻은 차를 여기저기 끌고 잘도 댕기더라구요.참고로 이틀전에 손세차 반짝반짝 해놓은 차에요.
그러고 산소도 다녀오고 늦은 오후 시댁에 주차 해놓고 그냥 들어가더라고요 증말로 속이 뒤집혀요. 참고로 시댁에 아버님이랑 장가 안간 도련님 계셔요.제가 차례상 준비하고 명절음식 준비하고 밥 차리고 다해요.종년처럼 일하러 오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싶더라구요.
이런 남편이랑 계속 살아야는걸까 심히 고민이 되네요
명절 첫날부터 기분 잡쳐서 기분이 너무 우울해서 여기에서 하소연 해봤어요ㅠㅠ
별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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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나쁜사람들!!! 너그럽게 이해해줄만도 하구만!! 침테러라뇨ㅜㅜ202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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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파출소에 문의했더니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라고 해서 신고해버림요ㅠㅠ더 화가 나는건 남편 행동이에요202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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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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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남편인데 수모는 작성자님이 당했네요. 진짜 열받겠어요. 남편이 오히려 욕하고 와이프분한테 괜찮냐고 묻고 손잡이도 닦고 문열어줘야지!!! 저같으면 차에서 안내렸어요!202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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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앗 차에서 내리질 말았어야 했네요ㅠㅠ제가 이리도 생각이 짧네요 공주처럼 받들고 살라고 했어야는데 장군처럼 짊어지고 사니 참 힘든 팔짜네요 위로 감사해요 생각해보니 남자같은 여자 데리고 사네요202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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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싶은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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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하시겠어요ㅜㅜ
요즘 제사없어져서 이런 와이프는 떠받들어줘야 되는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네요.
이런 이야기 들을때마다 제 자매처럼 속상합니다. 그래도 애들앞에서는 잘 참으셨어요.
남편분은 반성하라!!202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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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공감해주셔 너무 감사해요~남편은 제가 왜 화가 났는지 이유조차 모르고 있더라구요😮💨202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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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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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로 보내세요
공개처형시켜야지요
그리고 남편분한테 퇴 하고 침뱉어주세요 어떻게 나오나
뭐라하면 기분바쁘지 나도 기분나빴다하세요
어떤 생황에서도 내편을 들어야지 남편이죠
내편이 아니고 남에편이면 살기 힘들어요202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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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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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분이 마음 못 알아주셔서 기분 상하셨을 것 같아요.. 요새 운전하면 깜빡이 안키고 차선 옮기는 차들이 너무 많고, 보행신호 안 지키고 건너는 분들 많아요.... 증말 화가 나지만.. 저희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 대하려면 저도 미쳐야 한다고. 그래서 되도록이면 양보하고 클락션 대신 라이트 정도 깜빡입니다. 속상하시겠지만, 한박자 느리게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보면 남편분이 지혜롭게 대처 한걸 수도 있어요. 그 침 뱉고 도망가는 유치한 사람하고 설에 싸우느니요. 님은 좋은 하루, 좋은 설명절 보내세요!2026.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