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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싸웠어요... - 히로인스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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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싸웠어요...
남편이 부부관계 하자고 계속 눈치 준지 거즘 일주일 만에 '그래. 귀찮으니 얼른 후딱 해치우자.'는 심정으로 응했어요.
그런데 영 하고 싶은 마음도 안 생기고...
오전 내내 제게 앵겨 붙는 애 둘 보느라 힘들고, 남편은 시간 될 때 와서 애들 봐주지도 않고..
그동안 서운한게 쌓였는지 제 분위기가 싸늘해 보였나봐요.
서로 침묵 하다가 제가 먼저 터뜨리고 말았네요..
말하고 나니 가슴에 불이 붙어 다다다 얘기하는데, 남편도 자기도 속 터지는지 "우리 부부관계 한 달 동안 안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하자 해놓고 여보도 약속 안 지키지 않았냐."라고 하는데....
뚜껑 열려서 "내가 잘못이네!"라고 소리지르고 옷 갈아입고는 한밤 중에 집을 뛰쳐나왔어요...
추우니깐 머리가 식어서 속이 좀 가라앉기는 하더라구요..
무인카페 들어가서 제o나이에게 조언 구하고,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서 감정 정리하고 들어가겠다고 까톡도 남기고..
망설이며 들어갔는데...
와...남편은 자고 있네요....?
한밤이라서 춥고 무서워도 더 크게 터질까 싶어 자리를 먼저 피한건데...
자기는 내 걱정도 안되고 잠이 오나봐요...
잠시 정리된 화가 다시 치밀어 오르는데 아우....
애들이 어려서 나가지도 못하고...
저도 잘한건 없지만...정말 화가 나네요...
신혼 때도 이런 비슷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남편은 남인가 봅니다....
전 친정에 기댈곳도 없는 반면, 남편은 바로 옆동에 시부모 사시고 건너 아파트에는 누나 댁이라 그런가...
아주 맘이 편한가 봐요...
제 속이 꼬일 대로 꼬인 사람인지라 이런 시댁 거리도 다 좋아보이지 않네요..
시부모님, 시누 다 좋은데...그렇다해도 남인가 봅니다....
예전이라면 눈물이 쉼없이 날텐데, 애 키우면서 감정이 말랐나 눈물도 없네요...
저와 같은 일을 겪으신 분들 계신가요...?
계시다면 지금의 제 상황을 잘 헤쳐나갈 지혜 부탁드립니다.
비밀스런 히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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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에서 성생활은 중요해요.
남자는 여자와 달라요.
생리적으로 사흘에 한번씩은 분출을 해야 된대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싫어도 의무로라도 일주일에 한번 하면 어떨까요?
성욕이 해결되면 대부분 남자들이 잘할거예요.
속상한맘 추스리시고 응원합니다 ~^^202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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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그렇군요~ 남편과 잘 풀었어요.^^ 서로 이해하려고 해서 마무리는 훈훈하게~ 저도 남자에 대해 넘 몰랐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2026.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