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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버티다 수술 - 히로인스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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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버티다 수술
갑상선 암
착한암이라 불리는 그넘을 내몸에 달고 10년을 살았다.
수술을 하기 싫었고, 갑상선을 없애기 싫었고
가장 큰 이유는 회사를 쉴 수 없어서...
내가 없어도 회사는 돌아가겠지만,
남겨진 이들을 힘들게 할 상황이라는걸 알기에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고 추적관찰만 10년.
이젠 진짜 좀 쉬어가란 신호였을까?
이 착한넘에게 변화가 생겼다.
어쩔수 없이 수술을 진행했다.
다행히도 반절제라 약도 안먹어도 된다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은 없을꺼라는 의사쌤 말씀.
10년동안 늘 내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토닥여주신 쌤.
수술도 잘 되었고, 회복해서 복귀하기만 하면 되는데....
간사한 사람의 마음이란....
나를 위해 돈쓰며 쉬는 시간이 이렇게나 행복하고 좋다니.....
벌써부터 복귀하기 싫어진다.
비밀스런 히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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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갑상선암진단 받은지 3년 넘어가네요. 남들은 암이니 초기에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려고 하는데 저는 추적관찰을 선택했어요. 수술 후 후유증과 흉터가 더 두렵더라구요. 의사를 믿은 것도 있었죠.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 후회는 없어요. 회복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2025.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