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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냄새 - 히로인스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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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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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냄새
가을이 오면, 유난히 냄새에 예민해집니다.
바람에 실려 오는 낙엽 냄새, 아침밥 짓는 냄새, 오래된 이불 냄새까지…
그 모든 게 어쩐지 ‘집’ 같고 ‘엄마’ 같아요.
어릴 땐 그저 찬 바람이 싫었는데,
이제는 그 바람이 엄마 손 같아서 괜히 더 서성입니다.
한동안 잊고 살다가,
마트에서 들려오는 “호박전”이라는 단어 하나에도 목이 메어요.
이상하죠.
시간이 지나면 그리움이 옅어질 줄 알았는데,
가을만 되면 되레 진해집니다.
그때는 그냥 ‘있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더 큰 사람’이 되셨네요.
오늘은 엄마가 좋아하던 국화꽃을 사다가 창가에 두었습니다.
“가을이 왔다”는 걸, 엄마도 거기서 느끼실 수 있을까요.
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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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보시고 어머니께서 참 좋아하셨을거같아요~202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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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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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향기 가 그리운
서정시 같아요ㅎ
부모한테 잘해야 하는데ㅠ
그넘의 돈이 뭔지~202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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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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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202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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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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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참았던 그리움이 스며드는 계절이지요.
하늘 너머 어머님께서도 당신의 마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계실 거예요.
응원합니다2025.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