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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사이에서 갈팡질팡 - 히로인스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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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사이에서 갈팡질팡
결혼하자마자 시작된 남편과 시댁어른으로부터 상처와 아픔이 많은 세월들...
23년의 시간이 훌쩍 흘러갔네요.
한편으론 그들을 원망하는 마음도 있지만, 나는 나자신에게 왜 더 넓은 마음으로 그들을 품지 못하냐고 나의 또다른 인격이 나를 탓합니다.
내 속의 악마(본성)은 그들을 용서치 말고 계속해서 원망해도 된다고 말하고,
내 속의 천사는 왜 예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하고 용서치 못하냐고, 왜 성숙한 사랑으로 그들을 품지 못하냐고 나를 보며 안타까워 하네요.
늘 천상와 악마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내 모습을 언제까지 지켜보아야만 할런지...
이런 나자신이 측은하기도 하고, 반대로 못마땅스럽기도 합니다.
어제도 남편하고 말다툼하다가 남편과 시댁어른에게 받은 상처와 아픔을 꺼내게 되었고, 여전히 천사와 악마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내마음을 확인하고서는 의기소침해져서 이 곳에 내 마음을 쏟아놓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잘 깨닫지 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성숙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건지...
난 나자신의 정체성도 확고하고, 몇번의 심라검사와 상담을 통해서도 상담가님들께 건강한 자의식의 소유자라는 말들과 내적 역량과 에너지가 큰 사람이라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 속은 천사와 악마사이에서 갈팡이 질팡이 하고 있네요.
이게 우리 인간의 연약한 단면이고 한계성인지 아니면 저의 미성숙함의 변명인지....
새해부터... 다소... 심란한 감정에서
작은 한숨 섞인 손가락으로 끄적여봅니다.
비밀스런 히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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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글읽고이런생각드네요
천사도 악마도 없고
그냥 순간순간 본인감정변동에 휘둘림당하고
계신듯합니다
누구든태어나면 공평하게 고독합니다
내가 해낸 일 칭찬받든 혹평받든
상관없이 나라는사람이 유일하게 만들어낸
개인 업입니다. 죽기적전 몇분동안
주마등처럼 꼭 스처갈 업들요
시댁이든 남편이든 그들은 남이고
설령 내자식이라도 남이죠
탯줄끊고 내몸에서 떨어진 놈이니
나보다 중요할까요?
매번칭찬받을때만 천국만끽하고
혹평좀받을때 울먹이면서 지옥이다
번복할 이유있나요?
누가 꼭 나한게 친절 배려 따뜻함을
줘야 나는 살맛나는 사람일까요?
그정도로 사람은 나약하지않다고봅니다
계속 누구에게 답을얻으려하지말고
심리검사 백날해봤자 노답입니다
본인이 본인위해 의미있는
업을창출해보세요202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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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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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결혼년차가 같네요 반갑습니다
저는 착함 컴플렉스가 있는것 같아요 아버님과 같이 살고있는데 제 삶이 아버님 중심으로 돌아가는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신경 쓰기보다 아버님이 우선시 되어있어요 제 생각 행동 등등 그러니 저야 행복하겠어요? 싫다는 내색도 잘 못하고 착해야한다는 제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것 때문에 우울증도 오고 남자들 넷과 살다보니힘듭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마냥 선하게만 살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교회 다니지만 저도 님처럼 마음이 그렇답니다 조금 마음을 비우세요 비워야 그 빈자리에 다사랑도 기쁨도 감사도 채울수 있잖아요 미움,원망,불평,비난 들을 조금 비워 보세요 그럼 행복,기쁨,사랑,감사 들이 채워져서 행복이 찾아올거예요 건강한 생각이 나 자신을 만들고 바꿀수 있습니다 화이팅~202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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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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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라도 나가시면 기도하고 나면
속마음 후련하게 해보세요 편안하게
살어야 아이들 본보기 되요 보고 배우면 내가 노년에 복이와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노년에 우울증 에 침해
와요 어른들 모시느라 고생은 하지만
23년 이제 고생 얼마 안남았네 요
직장 이래도. 다녀요 힘들어도 집에서
마주치는것 보다 나을거예요 용기네 시어 보아요 지금부터 인생시작 이다
하고2026.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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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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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을 미워하는게 악마의 마음인가요?
내적 역량이 크면 나에게 상처준 사람을 품어야하나요?
성숙한 사람은 나를 지키는 사람 아닐까요?
남이 괴롭히는데 자기자신이 숫가락을 얹지 마세요.
스스로를 안쓰럽게 생각하고 돌봐주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상처준 사람들하고 가능한한 거리유지하시고요.2026.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