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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돈은 부모님돈인가요? - 히로인스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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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돈은 부모님돈인가요?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나중에 자식이 벌어서
용돈으로라도 돈을 주면 아까워서 못 쓸것같은데 왜 제 친정부모님은 제가 번돈을 본인들 돈으로 생각하셨던걸까요..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서요..
20대때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친정엄마가 월급을 모아준다고해서 맡겼는데 20여년전 6-7천정도 되거든요
4천은 가게를 사서 부모님이 빚이 있었는데 그 빚갚는데 다 쓰고 나머지는 제가 결혼할때 혼수비용으로 썼어요
물론 부모님과 같이 결혼전까지 지내서 돈을 많이 모을 수 있었지만 빚갚는데 보태줘서 고맙단 얘기한마디 못 듣고 결혼할때 현금을 조금이라도 주실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고 하셨던 순간이 잊혀지지 않네요..
20대땐 안 주시는게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키워주신 은혜라 생각하고 그냥 드렸다치자하고 잊으려했지만 자식을 키워보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싶네요..
남동생도 똑같이 엄마가 관리했는데 결혼할때 모아놓은 돈으로 집을 사갔거든요
나는 도대체 그 집에서 무슨 존재였나 싶네요
그렇다고 공부를 동생보다 많이 시켜준것도 아니고 제가 공부 더 한다했을때 반대했던것도 너무 섭섭하구요
그래서 친정도 가기싫고 언젠간 꼭 얘기하고 넘어가고 싶은데 그래도 되는거겠죠
그냥 넘어가기엔 제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요..
윤남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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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속상하시겠어요 속상한거 힘든거 억울한거 싹다 말하세요 그럴자격 충분히 있으세요 이야기 안하면 몰라요2025. 11. 21
저희 아빠도 그러시네요ㅜㅜ
가고싶은 대학도 반대하셔서 아빠원하는곳으로 보내고...
수시로 조금씩에 한번씩 큰돈도 들어가고...
너무 공감되서 글 남겨요
힘내세요~~202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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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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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속상하시죠 힘들고 억울한 생각도 드실꺼예요 하지만 엄마 시쟎아요 어느날 두분이서 여행을 하시던지 조용한 까페에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셔요 웃으시면서 엄마 왜그랬어요 엄마도 아시니까 제나이 64살 40대 중반 어머니가 아프셔서 제가 친정에서 돌봐줄때 웃으면서 엄마 그때 왜그랬어요 하니까 엄마왈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수고했다 니가 고생이 많았지 하는말 듣고나니 모든게 아름다운 추억과 내가 할수있었으매 감사한 마음으로 바뀌었지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죠
어느날 어머니 기분 좋으날 조용한 까페에서 집이 아닌 다른 환경에서 두분이서 이야기해보셔요~~엄마가 안아주실꺼예요2025.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