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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선척적으로 요추 4ㆍ5번 사이 고리뼈 2개가 없어요. 어릴땐 빼빼말라서 몰랐는데 출산할때 엄청 아프더라구요. 아이셋을 낳고 너무 아파서 병원 갔더니 그때서야 알았어요. 선천적 척추 분리증이라는 것을요.
고리뼈 하나가 없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데요. 많이 걸으면 한쪽 다리가 저리분들은 꼭 검사해 보세요.
의사가 저에게 출산을 권하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이미 셋을 낳았는줄도 모르고. 모르는게 약이다 싶은게 이런건가요? ㅎ
암튼 체중이 늘면 척추사이가 좁아지는 협착으로 간다는데 전 거기다 고리뼈가 없으니 조금씩 척추가 안으로 밀려들어가는 척추전방전위증이 진행중이예요.
운동으로 버티다 아프면 병원가서 척추 주사 맞고 도수치료 받고 별짓 다해요.
그러다 왼쪽 발목 골절사고를 당하고
그러다 또 왼쪽 허벅지 뒷근육안에 종양이 생겨 근육하나를 다 절제했어요. 그래서 몸이 균형도 안 맞고 그래요. ㅜㅜ
병원에서의 처방은 죽을때까지 운동해서 왼쪽허벅지 근육량을 오른쪽과 맞추라했고 몸무게는 48~50을 넘기지 마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1일1식하며 운동을 병행한지 13년이 흘렀어요. 살은 좀처럼 빠지지않고 근육은 생각보다 생기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을 바꿨어요.
53살인데 좋아진다기보다 지금을 유지하자로.
더이상 나빠지지 않게 게을러지지 말자로.
쉽지 않지만 그렇게 살고 있어요.
오늘도 나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여러분들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