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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지 못하는 내 삶 - 히로인스 커뮤니티
노후대비/재테크
비밀스런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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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지 못하는 내 삶
저는 55살입니다.
남편이 2년 전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어요.
진짜 남부럽지 않게 자식 둘 키우고 살았어요.
너무 힘들었는데 한 5달 지나서 제가 일을 나갔어요.
좋은 자격증이 있어서 하는 일은 전문직입니다.
그런데 상담 선생님께서 제가 천상계의 삶을 살다가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했어요.
남편은 지방이지만 66평 아파트는 제 이름으로 이미 돼 있었고 상가 2채가 있었어요.
그건 자식둘이랑 지분으로 나눠주고 제가 반은 가져갔어요.
거기서 나온 월세랑 연금이랑 얼추 최소 생활비는 되어요.
월세로 대출금 이자도 내고 있고요.
금융자산도 4억 5천 정도 되는데 저는 불안해 떨고 살아요.
자식들은 졸업하고 취직한 자식과 대기 발령 기다리는 자식이 있습니다.
아주 철이 없고 여유롭죠.
편안한 환경에서 자라서 경제적 개념이 없어요.
그러니 제가 더 힘들어요.
어떻게 생각하면 살 수 있을거 같은데 무슨 일 만 생기면 불안이 올라와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까요.
정말 처음에는 울기만 하다가 이제는 경제적으로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불안이 올라와서 힘드네요.
아파트까지 생각하면 어쩌면 충분 할 수도 있는데 남편의 갑작스런 부재가 저를 이렇게 만든건 같아요.
언제쯤 저는 조금 편해질까요
즐겁게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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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이 힘드셨겠네요
자식들 걱정 하지마세요
요즘아이들 다 똑똑합니다
다 잘 키우셨는데ᆢ
본인이 제일 힘듭니다
무거운짐 다 내려놓으시고
취미 운동 이런거 하세요
괜한걱정마세요
괜히 우울해지고 병납니다202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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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따뜻한 위로 감사합니다202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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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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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비보로 많이 슬프고 힘들었겠어요 자녀들이 경제개념없어 명품사고 고가 취미생활이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취직한 자녀 대기발령 기다리는 자녀니 하실일은 다 한 것 같으니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면 좋으실것 같아요202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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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그러게요.
여유가 어떻게 해야 생기는지 너무 힘드네요202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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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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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남편의 부재로 불안하고 힘드실거예요
종교가 있으시다면 남편분을 위해 기도해보세요
그러시면서 히로인님의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길,.
저도 기도 드려봅니다202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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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위로 감사합니다202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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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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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동년배이시네요. 저도 정말 생각해보지 못한 일이라 뭐라 위로해드려야 할지 ㅠ
이런저런 위로의 말씀을 적었다 지웠다 하며 생각해 보았지만 그 마음을 누가 알수있겠어요. 그저 힘내시라는 너무나도 단순한 이 말씀 밖에 드릴수 없어 죄송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같이 응원하고 걱정해주는 분들이 있음에 더 용기내어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살아감에 감사하시며 지내시기를 ..
마음 맞는 친구와 맛있는거 드시며 때때로 잊으며 사시면 금방시간 가지 않을까? 짧은 소견입니다. 행복하세요.202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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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너무 따뜻한 위로 감사합니다.202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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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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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실것 같네요.
경제적으로 안정도 되어 있고 전문직으로 일도 할 수 있고~
다만 자식들 경제관념이 문젠데 아빠 안계시면 얘들도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나도 7개월전 남편 떠나고 비슷한 입장인데 전업주부였다가 지금은 하고싶은 일도 잘하는 일도 찾지 못하고 그냥 살고 있네요.
혼자가 되니 시간이 많아요.
취미 생활도 하시면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202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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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그렇군요.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202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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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3
동네 정보
그래도 남편이 노후대비도 해 주시고
경제적으로 안정은 되어 있으니 이제
자식들 경제적 독립도 시켰으니 본인
일 하시면서 건강만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서 불안증이 생긴거
같은데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202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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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네.남편이 경제적으로는 살게 해 주고 간거 같은데 저나 아이들이나 편하게 살다 보니 조금만 힘들면 너무 불안해요.
즐기지를 못하네요202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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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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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짊어진 짐을 이제 혼자 온전히 지고 가야하니 그런 마음이 드는것은 당연한것 같아요 돈이 있고 없고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마음놓고 내 자식 일을 의논할 사람이 없다는것이 사실은 가장 힘든것같아요 그래도 경제적으로나 자식들 진로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한시름 놓으셔도 될것 같아요 보통 2년 정도는 지나야 애도의 기간이 끝난다고 하더라구요 아는 지인도 남편을 먼저 보내고 일년정도는 힘들어했던것 같아요 그후 취업을 하고 열심히 일하더니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어요
힘드시겠지만 잘 헤쳐나가시길 응원합니다2026.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