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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도 때가 있는것 - 히로인스 커뮤니티
노후대비/재테크
나팔꽃
동네 정보
재테크도 때가 있는것
젊어서는 우체국에서 근무를했고
결혼 초반엔 수입의류 소매업을 잠시했었다
그러다 도로공사에 들어가서 13년을 근무하는데 그시절 너 나할것 없이 직원들이 주식을 하는 그런 시절이었다
주변이 그런 분위긴지라 나도 거기에 발을 담갔다
그게 사고의 단초일줄야 !!!
난 뉴스보기를 좋아하는지라 뉴스를 보면 돈이 보이기 시작(?)했다고나 해야할까???
어느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합병한다는 뉴스를 보고 아시아나 항공을 단타로 사게되고 그야말로 몇분만에 600만원을 벌게되고
직원들한데 밥도 거하게 샀다
그리고 친한 직원이 그때 2300만원의 손실이 있는걸 똑같이 아시아나로 수분만에 해결을 해줬다
그 뒤로도 지금은 합병이 되어 없어진 HSD엔진으로 벌어보고~~
어떻게 주식으로 돈을 벌기만 하겠는가?
코로나가 찾아오면서 치료제에 투자하다 잘못되어 커다란 손실을 보게되어 에널리스트에게 손을 뻗쳤고 육백만원의 카드를 긁어 종목을 추천받았다
허나 결과는 갈수록 늘어나는 손실에 카드결제금의 부담 또 다시 다른 에널리스트에게 같은 결제~~~갈수록 늘어나는 카드사용과 추천 받은 종목들의 손실~~~
그러던 중에 국회의원들의 재산검증 뉴스를 보다가 비상장주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게 상장을 하게되면 커다란 수익을 주는 거라 관심이 있었는데 신이나 알고있을 그 찰나에 모르는 사람한테서 전화를 받게되고 비상장을 권유받게 된다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여러 종목에 금융권빚까지 얻어가며 무리를 하게되었고 도로공사 퇴직금까지도 쏟아 부었었다
그중 단 한 종목 처음에 권유받은 삼미금속이 며칠 뒤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
지는 결국은 그게 사기로 끝나게 되어 휴지조각에 불과해지고 에널리스트는 잠적을 해 연락두절이다
삼이금속은 투자금중 제일 적은 금액이고
상장하고 난다해도 원금보장은 수년이 가야 할 수도 있다
결국 수입도 퇴직으로 없어지고 사기는 당했고
그러던중 부동산 투자로 돈을 좀 벌게된 친구 권유로 대전에 오피스텔과 주상복합건물에 손을 댔고 (손실을 만회하려고) 부동산이니 안전하겠지했던 나는 계약금과 중도금 대출에 싸인을 했기에 월이자와 원금까지 갚아야하는 현실에 맞딱뜨린거다
전매를 해주기로 각서까지 받았지만 대전의 부동산 경기는 마피가 장난아닌 지역이고 전매각서는 대행사것이다 보니 효력도 없다는걸 후에 알게 되었다
당연히 전매가 될리가 없는 결과로
난 또 사기로 커다란 부담을 안고 살고있는 상태가 되었다
솔직히 언니들 모두가 나의 노후는 걱정이 없다고 했었다
남편이 연금이 오백만원 중반대를 받고 있고 내연금과 서울의 빌라에서 조금의 월세가 나오니까 언니들 말도 과언이 아닌건 맞다
사고 전엔 서울 빌라의 전세금도 갖고있었고
작은아들 결혼 자금도 큰 돈은 아니지만 계란 다른 바구니에 나눠 담 듯 분리해 놓는 꼼꼼함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 잃었다
앞으로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이런 사태가 수습이란 종결을 만들어 낼지 앞이 안보이지만 난 터벅 터벅 힘겨운 걸음으로 60대의 중반을 걷고있다
절대 투자는 잃어도 크게 지장이 없는 범위안에서 해야한다는 진리이자 교훈을 얻었다
rose park
동네 정보
지금부터라도 현명하게 잘 지내시면 될거예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십시오.2025.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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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작성자
감사합니다
그래도 남편이 화가날 테지만 묵묵히
빚 갚는데 동참해 주고 있네요
열심히 살아가야죠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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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동네 정보
잃어버린거 싹 잊으시고 가진것. 더 잃지 않도록 하세요
성실히 번돈이 참 재산입니다♡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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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작성자
교훈이네요
감사합니다
두번이나 어리석은 짓을 한 댓가니 감수해야는데 그 아픔이 나이 먹어서 버거운거 같아요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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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
동네 정보
투자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아요
욕심이 과하면 결국 사기를 당해서
노후까지 위험해 지는데 다행히
매월 샘처럼 계속 나오는 연금을 든든하게
준비해 두어서 얼마나 다행 입니까
우리 나이는 연금이 자식보다 효자고
연금부자가 최고 입니다
이제는 투자보다 가진 재산 잘 지키면서
잃었던 돈도 깨끗이 포기 하시고
떠올리지 마세요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거를 자꾸 올리는
사람이 치매가 걸릴 확율이 높다네요
앞으로는 남편분과 건강 잘 챙기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저도 큰재산은 못 모았지만 남편의 연금
으로 이나이에 일 안해도 살수 있어
행복이라 생각하며 남편이랑 소소한
행복 챙기면 잘 살고 있답니다
잘 수습 하시고 마음이 편해졌음
좋겠습니다 마음이 어수선하면
우울증도 오고 치매 옵니다
살아 보니 돈이 전부는 아니고
건강이 최곱니다
힘내시고 하이팅 하세요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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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작성자
감사합니다
모든게 과욕이 문제겠죠
정말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었는데 이런 모습 가족한테 보인단게 죽을만큼 싫었지만 세월이 조금씩 아픔의 생채기를 이겨내게 힘도 주나보네쇼
희미해져 가기를 바래보며 투자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란걸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자가를 세주고 변두리 빌라에 세를 살고 있는데 내년 시월이 만기인데 울집에 다시 들어갈 수 있을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위로 감사드리고 정말 섣불리 안살도록 해야겠네요
히로인님이 정말 부럽습니다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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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
동네 정보
저는 안전추구형이라 돌다리도
두르려 보고 건너야 하니까 예적금으로
큰돈을 모으지는 못했지만
노후에 돈걱정 안하고 자식에게
손벌리지는 않을 정도는 됩니다
님도 비록 지금은 힘들어도
긴터널을 언젠가 빠져 나와서
환한 빛을 보게 되는 날이 올거에요
내년에 꼭 자가입주가 이루어 졌음
좋겠네요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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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작성자
감사합니다
절실히 느끼는 안전추구 그게 바로 정답인걸 경제활동 죽을때 까지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노후에 큰걸 잃으면 정말 만회가 쉽지 않죠
그러니 있는거 잘 지키는게 더 큰 재테크라는걸 이제야 뼈저리게 느까네요
잘하고 계시니 박수로 응원합니다2025. 12. 26
감사합니다
때론 힘들지만 이렇게 히로인님들께 응원 받으면 그래도 힘이 납니다
연금 있어서 다행이긴 합니다
그래도 버틸 힘이니까요
감사합니다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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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국밥
동네 정보
남편분이 대단하세요 👍 우와 우리신랑같으면 벌써 쫓아냈을것같아요 ㅎㅎ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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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작성자
저두 감사해요
그 부분도 그렇고 전 음쓰를 단 한번도 버리러 나가본 적이 없어요 물론 일반 쓰러기도 마칠기지고요
주방에서 밥 차리려하면 찬통 꺼내고 수저 놓고 다 먹고나면 찬통 정리해 집어 넣고 매일 그러거든요
우리 아픈 강쥐 미소 녀석 노견인지라 사료갈고 고구마 삶아 건조한거 갈고 군계란 다져서 전자 저울에 중량 재서 식사도 챙겨 먹이고 넘 잘하고 있어요
나무랄데 없는 남편 절 만나서 오만 불상사 다 겪고 사네요
위로 감사합니다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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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3
동네 정보
잃어버린 것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사시면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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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작성자
연연하지 않을수가 없는게 매월 이자와 원금을 상환해야하고 그래도 결과는 내 소유가 되는게 아니라는게 이해가 안나서 그래요
언제까지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다 멈춰지는지를 대행사도 몰라서 확답을 못주는거 같아요
위로 감사합니다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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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4
동네 정보
이해해 주는 남편분 만난것도
나팔꽃님의 복이네요.
우리 같았으면 벌써 안 보고
살았을거에요.
현명하게 잘 처리하시고
그래도 연금이 있으니
살아지니,
건강 잘 챙기시며
지내세요.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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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작성자
맞아요
그나마 이해까지는 아닐테지만 남편이 제게 구박하거나 윽박지르고 했다면 저두 살 수가 없었을 거예요
어째거나 보듬어 줘서 제가 견딜 수 있는거 같아요
미안하고 고맙고 나 땜에 노후에 고생하고 사는거 안쓰럽기 그지 없답니다
건강유의하며 잘 견뎌내 볼께요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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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5
동네 정보
우와!!! 글을 읽으니 야수의 심장(?)을 가지신 분이군요! 추진력 짱! 결단력 짱! 대단하시네요~^^
전 성격상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타입이라 주저주저하는 성격이라서요. 겁이 많아 주식도 잃어도 좋을만큼만 쬐끔만 해요. 안전한 은행 예적금은ㅅ 선호합니다. 사람마다 다 타고난 성격과 기질이 있는것같아요. 그래도 큰(?) 교훈을 얻어서 다행이네요.2025.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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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작성자
님이 정말 부럽네요
왜 이제와 그런 진리를 알았는지
땅을치고 후회하지만 그렇다고 뾰쪽한 답도 없으니 속만 태우네요
탈피하고 싶은 마음뿐이네요2025.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