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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우당탕탕 - 히로인스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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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우당탕탕
우리 아이들과 남편은 독특하다.
나쁘다 좋다의 의미는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보면 우습고 기발하고 화목해 보이지만 이 과정에서 잦은 다툼이 일곤하다.
에피소드1. 아빠의 브로마이드
아빠;
"아빠가 큰 인물이라는 걸 어린시절부터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겠어"
"아빠얼굴을 크게 실크스크린으로 만들어서 벽에 걸어두어야 아이들이 아빠는 큰 인물이라는 생각으로 존경할거야"
딸;
"그럼 다아트 놀이 하고 재밌겠다. 눈,코,입 이러며 던지기 ㅋㅋ"
에피소드2. 천만칠천원
딸;
"아~수업때 발도르프 인형 만든다고 하는데 천만 칠천원이나돼~짜증나"
어린 동생:
"뭐라고? 천만칠천(10007000)원이나한다고?"
이렇게 자랐는데 이는 아빠의 늘 독특한 발상때문이었다.
예전에는 캠핑장같은 시골에는 반딧불이 있었다 그걸 잡아서 옛어른들의 "형설지공"을 실천하보겠다고 페트병에 반딧불을 꽤.여러마리를 잡았다. 근데 아무리 잡아도 불빛이 약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옛날사람들은 낮에 공부 안하고 내내 반딧불 잡으러 다니고 밤에만 공부했나? 가득 담아야 겨우 보일것 같은데ㅠㅠ"
이런식으로 황당하고 이상한 발상들은 책상앞에 있던 시간보다 놀러 다닌 아이들이 이제 잘 커서 AI를 공부하고 교수가 되고 그렇게 자랐다.
지금도 좌충우돌 만나면 티격 거리지만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웃음을 짓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