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인스엄마들의 이야기가 모이는 곳, 히로인스 앱을 설치하고 내 또래, 우리 동네 엄마들과 고민과 정보를 나눠보세요.
남편의 치매 - 히로인스 커뮤니티
건강
비밀스런 히로인
동네 정보
베스트글
남편의 치매
오년을 누워있든 옆지기가 어느날밤에 부르더니 이상한 말을한다.
나에게 시간이 있냐고 하기에 밤중인데 자야 되지 않냐고 하니 돈 찾으러 가야 되는데 시간이 없다면 할수 없지 그런다.
그것이 시작이였다.
평생에 욕은 절대로 하지 않든사람이 갑작이 욕을 막한다.
그러고는 밥을 입에 물고는 가만히 있는다.
빨리 먹으라고 하니 확 배터버린다.
그러고는 누워서 모든걸 해결 하려드니 내가 견딜수가 없다.
허리 수술 한번 디스크터져서 두번씩 시술하고나니아들 딸들이 걱정이 많아진 모양이다.
집에 와서 보니 옆지기는 꼼작도 하지않고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엄마를 찾으니 이래서는 엄마가 먼저 쓰러진다고 결국 자식들 성화로 옆지기는 요양원 신세를 지는 상황이 되었다.
가까운곳에 모신관계로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가는데 정신은 더 좋아진듯 한데 세월이 가는지 계절이 바뀌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는것 같아서 안타까운 현실이다.
정신이 좋아진것 같아서 다시 모셔올까하니 아들 딸들이 마음 비우라고한다.
어차피 화장실을 못가니 안 된다고한다.
살아가면서 치매가 그렇게 무섭다는걸 매주느끼며 살아간다.
어느날엔 어르신이 문 앞에 보따리 들고 집에 간다고 계시는분이 있는가하면 소리 소리 지르는 분들도 있다.
나에 고민은 남편을 다시 모셔와야 될지 나두 그렇게 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다.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런지요?
실은 나자신이 암환자랍니다.
완쾌는 되엇지만 언제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비밀스런 히로인 1
동네 정보
평생같이한 가족이니 한집에서 지내고
싶겠지만 같이 있게되면 님께서 먼저 쓰러집니다
치매환자는 배려와 고민이 없지요
요양원 계시면서 자주 들여다보는게 좋겠네요
한쪽이라도 건강해야하지 않겠어요2025. 11. 10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감사합니다.
조언을 듣고보니 내 마음에
와 닫네요.2025. 11. 11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2
동네 정보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셨겠어요
정신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
하는게 치매더군요.. 화장실을 못가시니
더욱 집에서 모시기는 어려울꺼 같군요
아드님과 따님 말씀대로 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저는 친정아버지께서
치매신데 20년을 집에서 친정엄마와
케어를 하다가 결국은 요양원 가신지
7년 되셨어요
마음은 아프지만.. 작성자님 건강
잘 챙기세요~ 응원 드립니다2025. 11. 10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응원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다보니 때론 자식 말도
들어야 되는가 봅니다.
감사합니다.2025. 11. 11
답글달기
하얗고 포근한 동백
동네 정보
삭제된 댓글입니다.2025. 11. 10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3
동네 정보
집으로 모시고 온다고 더 좋아지지도 않을것 같고 히친님도 힘든 상황이니 자녀들 말처럼 자주 찾아 뵙는걸로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2025. 11. 11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이야기와 자식들 말도
들어야 될듯 하네요.2025. 11. 11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4
동네 정보
많이 힘드시겠어요 치매 는 환경에서도 많은 차이를 볼수 있어요 저는 남편이 치매판정 3등급 으로 병원 생활 6개월 하고 모두가 집으로 오는걸 반대 했으나 과감히 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힘든 상황 이지만 결과는 좋아요.재활운동 열심히 하고 조금씩걸음 걷고 기억도 좋아요2025. 11. 11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다행입니다.
울 남편도 조금이라도 걷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화장실만 갈수 있다면 당장 모셔오고 싶은 심정이지요.
님은 대단하시네요.
집으로 모셔오셨다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실것 같아요.
힘내세요.2025. 11. 11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5
동네 정보
자식들 한테 하자는대로 감당이 안됩니다2025. 11. 11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맞아요.
자식들 말도 들어야 되는 나이가 되고보니
어쩔수 없다 생각하며 살아 가지요.
허지만 마음은 늘 불편하답니다.2025. 11. 11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6
동네 정보
안타깝지만 어머니 마저 쓰러지면 안되시니까 자녀분들 말씀 따르심이 좋을것 같네요 저도 혈액암 이거든요 항상 피곤 하고 몸이 힘들거든요 나이가 있으니 제일 걱정이 많아요2025. 11. 11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자식들은 엄마 마저 쓰러지면 자기네들이 감당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말도 맞는것 같기도 하구요.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2025. 11. 11
답글달기
로이사
동네 정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시지만
본인도 아픈 환자신데
남편분은 전문가들에게
맡기심에 한표 드립니다
힘 내십시오 화이팅!!!2025. 11. 11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감사합니다.
힘을 얻어갑니다.2025. 11. 11
답글달기
문윤정
동네 정보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2025. 11. 11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을 내어 봅니다.2025. 11. 11
답글달기
한토끼
동네 정보
ᆢᆢᆢᆢᆢᆢᆢ
이 글을 보면서, 저희 친정어머님의 치매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돌아가신지 꽤 되었지만... 치매 증상이 나타나면서 요양원에 들어가신 후, 그때부터 면회다니던 시간들, 돌아가실 때까지의 과정들~. 지금 현재 상황이 그러시다면... 서로의 남은 삶을 위해서는, 지금 그대로의 생활을 유지하시는 게 가장 바람직할 것 같아요. 다시 그곳 요양원에서 나와서 댁으로 돌아가신다면, 옆에서 모셔야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환자보다 더 고통스런 나날들이 계속 될 테니까요. 그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서로 숨통을 좀 트이게끔, 각자 짊어지고 있는 짐을 생각하면서, 서로 상대방의 남은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서로 덜어주는 그런 시간이 필요할 거예요. 지금의 처지를 너무 안스러워하지도 말아야 하고, 너무 힘들어하지도 않아야... 서로 거리를 좀 두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만, 길고긴 그런 생활(시간들)을 조금이라도 더 잘 견뎌 이겨낼 수 있을 거예요. 다시한번 차분하게 생각을 가다듬으시고... 마음을 조금만 더 강하게 먹으시고, 그렇게 지내면서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려야 할거예요. 그렇게 떨어져 있는 만큼, 만나러 갈 때는 더 성심성의껏 정성을 다해 만나는 시간을 소중히 가지면서요... 이런 말씀을, 진심을 다해 드려봅니다. 조금이라도, 작은 도움이라도 되시면 참 좋겠습니다.♡2025. 11. 11
답글달기
비밀스런 히로인
작성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친정 엄마를 모셔 보셨으니 치매 환자들을 보셨겠지요.
하루에도 몆번씩 변하는 그마음을 안하든 욕은 왜 하는지요.
요양사 분을 때려서 온몸이 퍼렇게 멍이 들게 만들어 놓으니 너무 미안했었지요.
이렇게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위로가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2025.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