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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오후~~ - 히로인스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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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오후~~
맵디매운 시집살이 묵묵히 견뎌내고
금쪽같은 두 아들 번듯하게 키워냈네.
내 청춘은 자식들 그늘 아래 다 내어주고
어느덧 육십 중반, 인생의 오후에 섰네.
기운 없어진 남편은 종일 집안에 머물고
품 안의 자식들은 각자의 삶 찾아 떠난 자리.
이제야 오롯이 내 몸 돌보며 살아보려니
고장 난 기계처럼 여기저기 아우성이네.
작은 연금에 기대어 하루를 꾸려가지만,
새로이 일을 시작하려 해도 몸이 말을 안 들으니
막막한 마음은 갈 곳 잃고 방황하네.
차라리 몸 부서져라 아이들 뒷바라지하며
함께 북적이며 땀 흘리던 그 시절이 좋았지.
쓸모 있는 존재라 믿으며 버티던 그때가
지금의 고요한 외로움보다 훨씬 따스했네.
그때가 좋은지 아무도 모르지요ᆢ
먼훗날 숙제를 다 해놓은후 내삶을 뒤돌아 보면 그때가 좋았구나ㅡㅡㅡㅡㅡ그젊음의 열정이ᆢ그등짐들이ᆢ지금부터는 즐겁게 살아야지요 쫒기는 삶 말구 여유의 삶으로ㅡㅡㅡㅡ202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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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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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시네요ᆢ저는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ㅡ손주들 보면서ㅡㅡ또 즐기면서ㅡㅡ이쁜 며느리들 보면서ᆢ넘넘 좋아요202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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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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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구 인생 시계가 비슷한 듯하여 무척 공감이 가네요~^^ 글도 진실성이 묻어나고요~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제2막 도전해 보세요~^^ 고요한 외로움 속에서 거울을 응시하듯~~202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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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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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셨어요
모든 엄마들이 공감하는 글 일거같아요
이제서야 나 자신을 바라봐줄 수 있는 시간이 된거같아요202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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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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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지금이라도 내자신을 돌보고
아끼자고요.202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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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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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쓸쓸하다 ~~202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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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 싹튼 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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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강추합니다~~!!!!
글을 읽는 순간 느낀바 입니다~~^^
(글쓰기 이미 진입 한 분일거 같네요^^)
한편의 명작 드라마 같은 시 잘 보고 갑니다~♡202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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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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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취미생활 하시면 돈도 들어가지 않고 차곡차곡 쌓이는 내 시나 산문들 보며 뿌듯함이 많을 듯 해요.
다른 거 부러워마시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걸로 인생오후를 잘 즐기고 꾸려 나가시길 응원합니다!!202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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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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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세월 글로 표현 하세요~^^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자녀분들 앞가림 하며 사는 일이 제일 잘 된 인생입니다~
제가 보기에는~요
인생살이가 다 피차일반 오십보백보~
늦은 결혼에 애 키워서 엄마손 필요없어지고 나가보려니 갈데 없는 심정으로 사는 이도 있어요^^
힘내세요
저보다 선배이시니 선배님들이 앞길 본보기로 잘 일구워 가셔야 후배들이 힘을 내고 따라가죠~
응원합니다
화이팅하시고 즐겁게 생활하시길 응원합니다202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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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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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2026.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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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꾸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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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맘입니다.
쓸모있는 존재라 믿으며 버텼던 지난날
지금은 홀로 서기 중 ..그러나 몸이..
예전같지 않구..2026.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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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 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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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소박하게
사는 방법을 찾으셔요
우리나이에
새 일자리 찾는거
쉽지도
몸도 안따라 줄수도 있습니다
이미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않고 붙잡을수도 없어요
매일 힘을 내며 살아가야지요
내 힘이 필요한 남편도
돌봐야지요2026.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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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꽃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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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저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오늘 새벽 5시 시어머니 끙끙대는 소리에 남편이 소리질러 가보니 엉덩이가 뜨겁다고 자세 바꿔 달라네요. 95세 시어머니 작년 4월말 뇌경색으로 한쪽 마비 돼 8월 부터 집에서 모시고 있어요. 윗시누2 아래 시동생2 있으면 뭐해요. 우리가 치닥거리 다하고 시누들은 일주일에 목욕 한번 목욕 시키러 오고 동서는 친정 엄마 치닥거리 하느라 안 오고 마음이 힘드네요. 뭐든 하세요. 움직일수 있을때 하고픈 일도 찾아서 하시면 좋겠어요2026.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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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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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겠네요.
남편 도움 받아서 서로 하면 좋을텐데
혼자서 감당하는거 힘든데, 자신 건강
챙기면서 하세요. 자신 건강이 제일 소중해요.202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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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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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절대 아니요 지금 이순간이 제일 젊다고 했어요 이순간을 의미있게 봉사도 하시고 운동도 하시면서 님의 시간을 값지게 사세요 늦지 않았습니다2026. 1. 28
지금도 존재만으로 충분한 분이 되신겁니다 지금부터라도 나를 위해 살아보세요 젊을때보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2026.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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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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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되면 해보세요.
일자리도 못할 만큼 건강이 나쁘면 건강 먼저 지켜 주세요. 건강이 최고 입니다.
건강 되면 자격을 갖추어서 도전 하세요.
일자리도 그냥 하지 마시고 능력을 키워서 내가 선택 할수 있는 일을 해보세요.
일자리 종류는 지역에 따라 50가지,
백가지도 넘어요.
무궁무진 해요.202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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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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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날 위한 여행도 하면서 즐겁게 사세요~~^^♡♡♡202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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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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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하세요202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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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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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해 취미를 가지세요202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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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제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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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식들 키우고 가정생활 지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쓸쓸함이 좀 느껴지네요.
저도 60대인데 60중반이면 아직 바쁘게 살 나이라고 생각해요.
외롭다 생각 마시고 그동안 바빠서 못했던 것들, 나만의 시간을 잘 꾸려 나가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의 제 나이가 좋아요. 젊었을땐 늘 시간에 쫓겨서 종종거리다가 이 나이가 되서는 이곳저곳 몸이 아프기도 해서 병원도 다니지만 그래도 취미생활도 하면서 넉넉하고 느긋해진 기분이에요.202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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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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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중반이신데, 너무 노인처럼 생각하시는거 아니세요~
생각을 마음을 바꿔보세요
할일도 찾으면 얼마든지 있고
기운도 낼수 있답니다
저도 30년 직장생활 퇴직하고
퇴직 2년전에 사회복지사 취득하여
퇴직하면서 바로 일하고 있어요
수입은 확 줄었지만 활기는 여전하고
새로운일에 새로운 마음 는 즐거운 편이구요
제 남편도 올해 60살이고 내년 퇴직인데
올해 자격증 공부도 하고 있고
제2의 인생을 위한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조금씩 움직여 보시면
좋을거 같으세요
힘내보세요!2026. 1. 30
님의글 읽으며 눈물이 나는건
나와 닮은 삶을 살아온 사연 일까
그것을 그누구도 모르는
맘에 서글픔 아픔
나홀로 남아 있는 현실
님은 남편이 함께 하는것으로
감사와 위안을 삼으시길
화이팅 !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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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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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60중반이면 청춘입니다.
운동하시고 친구들도 만나시고 좋은분들과 맛있는 것도 드시면서 재미를 찾사보시길 권해드립니다.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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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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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고 앞으로 자일 지내 보아요202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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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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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쓰기 추천합니다.
보통 실력이 아니네요.202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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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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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울컥함...
아름다운 노을처럼
그대 삶의 오후도 멋지게 빛나길
힘차게 응원합니다!!2026.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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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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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나를 위해 준비하시고,
소소한 즐거움으로 하루하루 생활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그러려면 내가 좋아하는 것 부터 하나씩 찾고
운동도 틈틈히 하시구요~202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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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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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십이 넘어가면 삶은 비슷하게
흐러가듯 내가 생각했던 대로
가주질 않아요
무언가 하려하면 몸이 안 따라줘서
힘들고 ~~
운동하면서 건강 챙기는것도
행복인듯 합니다
건강을위해 화이팅 하세요202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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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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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은것 같은 일기~
진실한 고백~
짙은 외로움~
잘 표현 하시네요
지금도 늦지 않아요
나를 깨우시고 ,
제2의 삶을 구상해 보시길.
자식들의 새로운 뒷치닥거리
즉 손주들 키움에 동참도
외로움을 잊는 약이 될 수도 있네요202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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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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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언제나 쓸모있는 존재예요
지금까지 살아오시는 큰일을 하셨잖아요
하실일 찾아보면 수입은 줄지만 있어요
저도 그렇게 일하고 있습니다2026.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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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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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칠십도 아닌데 힘내세요 ^^2026.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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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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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글 읽으면서 저도 64살되고보니 세상에 자신있어했던 자신감이
60이 넘어가면서 조금씩 사라지고
자꾸 움츠러들게되면서 우울해지네요2026.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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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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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력이 참 좋으세요. 실타래 풀듯이 자연스럽게 잘 풀어내십니다. 님의 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경제적으로는 좀 안정이 된 듯하나 몸 여기저기가 고장이 났네요. 딱히 똑 부러지게 아픈데는 없지만 그래도 젊을 때 몸하고는 달라요. 아파 죽을 것 같다가도 자고 일어나면 멀쩡했던 그때가 좋았네요. 작은 연금 받으신다니 이제부터 건강에만 신경쓰시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좀 더 벌려다가 몸 망가지면 지금껏 살아온 게 말짱 도로묵 된다는 거 아시잖아요. 자식도 내가 젊었을 때처럼 저 살기 바쁘고 남편도 마음뿐이지 몸은 나랑 피차일반이니 오직 믿을 건 자신뿐이네요. 힘내시고 건강 유지하면서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2026.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