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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이 남편… - 히로인스 커뮤니티
자녀/교육
살짝 안정된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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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이 남편…
연애할 때, 결혼 초 신혼, 첫째 육아일 때까지만도 순하고 다정했던 사람이…
요새 미취학 남아 2명에 돌쟁이 남아 돌보면서 엄청 소리지르고 다 못하게 해요.
남자아이 셋.
쉽지 않은 건 알지만 진짜 화낼 일도, 소리지를 일도 아닌데 냅다 소리 지르고 윽박지르고..
아이들도 당황해하다가 이젠 그러려니 하는 게 더 안쓰럽더라고요..
그래서 소리 지르지 말고 아이 앞에 가서 눈 마주치고 얘기하라는데 안 되고 또 소리 지르고..
아이들 달리다가 대로변이면 저는 달려가서 잡는데, 신랑은 걸으면서 쩌렁쩌렁 소리부터 지릅니다.
(정말 위급한 상황 아니고 매일 산책하는 집 앞 익숙한 길이고 교육해서 잘 멈추는 곳이요)
장난친다고 아빠가 치실하러 오라하는데 한 번에 안 온다고 버럭!
밥 똑바로 안 먹는다고 버럭!
엄마랑 씻고 싶은데 아빠랑 씻기 싫다고 버럭!
퇴근하고 와서 자기 전까지 버럭이로 시작해서 버럭이로 끝납니다.
이거를 남편한테 수십번, 수백번은 소리 안 지르고 얘기할 수 있다, 하지 말라가 아니라 다른 대안을 줘라 등 방법을 알려줘도 변화가 없어 답답하네요..
그냥 두고 볼까요, 남편의 짜증과 소리지름이 정말 듣기 싫고 아이들의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줄까 걱정입니다..ㅠ
콩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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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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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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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셋 맘 공감해요ㅠㅠ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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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히로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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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아들셋. 쉽지않은 육아 난이도겠네요… 남편분도 많이 지쳐있으신가봐요 서로 힘이되주실 수 있다면 참 좋겠어요~ 하루쯤 돌봐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맡기구 잠깐 데이트라도 다녀오시면 조금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까요~?
엄마 아빠도 때로는 쉬어가야죠
저도 아이아빠가 버럭하면 소리가 크니까 너무 보기 안좋아서 자꾸만 참견하곤 했는데 그게 오히려 아이들 교육에는 방해가 될수 있다는 글을 읽었어요~
앞에서 얘기하는것보다 아이들 안볼때 여보요즘 힘들지 다독이면서 우리 아이들 아직어려서 우리도 많이 힘들지만 사실 이렇게 부대끼며 우리랑 있는 기간도 기껏해야 십년이야~ 그보다 더 빠를수도 있고 애들크면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우리랑 얘기도 잘 안해줄 날이 올텐데… 좀 더 따뜻하게 얘기해주고 기다려주면 어떨까? 라는. 얘기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물론 더 잘하고계실거라 생각되지만 제 생각을 한번 적어봤어요~
아이들도 부모님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시길 바래요~202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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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안정된 꽃무릇
작성자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남편에게는 고운 말이 잘 안 나오더라고요ㅠㅠ2025. 10. 14